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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0만…음압병동으로 주목받는 기업은
입력 : 2022-03-03 오후 5:38:55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일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오텍그룹의 음압특수구급차, 이동형 음압병동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외에서 이동형 음압병동 등의 문의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오텍이 국내 최초로 생산한 ‘음압특수구급차’는 소수 특정 국가에서 독점하고 있던 음압설비를 갖춘구급차를 집중적으로 연구 및 개발해 2016년에 국립중앙의료원에 30대 납품 후 많은 검증을 통해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 및 가격, 사양을 확보했다.
 
오텍 음급특수구급차와 이동형 음압병동. (사진=오텍그룹)
 
특히 음압특수구급차는 오텍의 구급차 특장 기술과 자회사인 캐리어에어컨의 공조기술을 접목했다. 공기순환부에 의해 환자실 내부에 대한 환기가 이뤄진다. 또 음압발생부에 의해 환자실 내부가 음압상태로 유지돼 환자실에 탑승된 탑승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감염원의 외부누출을 방지한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코로나 확산으로 급증하는 시기에 병상 부’을 대비하여 부족한 병상을 확보하고 응급환자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오텍은 병상 부족 등 환자 급증에 대비, 2020년 서울특별시립서북병원에 총 48병상의 이동형 음압병동을 납품했다.
 
이동형 음압병동은 프리필터와 헤파필터가 적용된 고성능 음압기가 탑재돼 있고, 화장실, 샤워시설 등이 포함된 음압병실 2개와 대기실 1개로 구성됐다. 외부 환경에 관계없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시공하여 냉·난방에 유리한 구조와 일정한 온·습도 유지를 위한 캐리어에어컨 등이 음압병실과 대기실에 설치돼 있다. 제품의 모든 문은 안정적인 음압 기능을 위해 밀폐성이 강화된 자동문 및 시스템 창문으로 이뤄져 있다.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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