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생명(085620) 등 11개사를 2021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하고 10일 서울사옥에서 시상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과정을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했다.
공시우수법인 8사는 미래에셋생명,
동아에스티(170900),
현대중공업(329180)지,
이마트(139480),
GKL(114090),
현대홈쇼핑(057050),
쌍용C&E(003410),
삼성중공업(010140)이 선정됐으며,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는
카카오(035720),
한화시스템(27221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다.
선정된 회사는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선정 후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3년간 1회한도),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임재준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체계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공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정보 사각지대에 있는 개인투자자 보호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