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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또 반도체 회의 주재…"삼성, 텍사스 투자 감사"
삼성전자, 외국 회사 중 참석 유일
입력 : 2022-03-10 오후 4:18:43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반도체 공급망 회의를 주재했다. 외국계 기업 중 유일하게 참여한 삼성전자에 미국 반도체 투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월풀과 마이크론, 메드트로닉 등 관련업계 대표와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부문 사장은 휴렛팩커드(HP)의 엔리케 로레스 최고경영자(CEO)과 함께 화상으로 참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에서 "미국 중서부 지역에서 제조업이 살아나는 걸 보고 있다"며 "기업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공장 건립을 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에서 초당적인 혁신 법안을 처리한다면 기업들은 더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삼성전자를 소개하면서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170억달러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2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반도체 공급란에서 비롯한 글로벌 공금 마비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경내 사우스 코트 오디토리엄에서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 및 관계자들과 반도체 공급망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워싱턴 AP=연합뉴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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