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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기자, 우크라 취재 중 부상…언론인 사상자 잇따라
입력 : 2022-03-15 오전 9:38:12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장 취재에 나선 언론인의 사망과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각) AFP통신,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파견된 영국 출신의 폭스뉴스 소속 벤저민 홀 기자는 키이우 외곽에서 취재를 하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잔 스콧 폭스 뉴스 CEO는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며 "벤은 병원에 있으며 추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와 주변 지역에 있는 우리 취재진 전체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홀 기자의 입원 사실 외에는 특별히 알려진 사실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베네디코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홀 기자가 양쪽 다리에 파편에 의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전날 전직 뉴욕타임스(NYT)에 기고 이력이 있는 브렌트 르노가 우크라이나 수도 외곽 지역인 이르핀에서 취재를 하던 중 총격으로 숨지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소방관들이 1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로켓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하르키우(하리코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서는 이날 러시아군의 격렬한 공격이 이어졌다. (하르키우 AP=연합뉴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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