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미국 대표 전기차 업체들이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소재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표 전기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국내 2차전지 소재·부품주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 거래일보다 12.38% 급등한 41.5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루시드는 7.4% 급등했다. 테슬라도 이틀 연속 4%대 강세를 보이며 840.23달러까지 회복했다.
그간 전기차 핵심 소재인 리튬과 니켈 가격이 급등한 데다 리비안은 아쉬운 실적을 발표하며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주가도 하락곡선을 그렸다. 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0.25%p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기술주에 저가 매수가 유입, 그간 약세를 보인 전기차 종목들이 급등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