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폴슨 미 재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최근의 유가급등이 수급 불균형 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폴슨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유가급등은 금융시장의 투기세력에 의한 것이 아니라 급증하는 수요와 원활치 못한 공급 사이의 불균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당분간 이로 인한 유가급등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펀더멘탈이 건전하다"고 강조하며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이 통화 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