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에디슨EV(136510)가 4년 연속 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2거래일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기준 에디슨EV는 전거래일 대비 7.54% 급락한 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디슨EV는 전 거래일에도 15.32% 급락했다.
앞서 에디슨EV는 지난 22일 4년 연속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에디슨EV는 지난해 4억30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에디슨EV는 지난 2020년에도 71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으며, 2019년 75억원, 2018 4억6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규정에 따라 최근 4년 연속 영업손실은 관리종목에 지정 사유에 해당된다. 에디슨EV는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만약 감사보고서에서 작년 영업손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