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조감도.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대우건설이 이달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중이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93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164실, 단지 내 상업시설로 구성된 총 1157세대 규모의 대단지 주상복합이다. 아파트와 주거용 오피스텔 모두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경우, 지상 1~2층에 들어서며 총 89호실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차량을 이용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1호선 서부정류장역을 약 5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으며,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또한 달구벌대로, 와룡로가 인접해 남대구IC와 성서IC 등의 진입이 수월하고, 이를 통해 대구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도보 거리에는 버스정류장이 자리해 있다.
단지에서 반경 약 500m 거리 내 덕인초, 새본리중이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대건고, 효성여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깝다.
홈플러스 성서점, 농협하나로마트 성서점, CGV 대구월성점이 단지와 인접해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달서구청, 대구의료원 등이 가깝고 학산공원, 두류공원, 장기공원 등 주변에 공원이 많다.
단지가 들어서는 본리·죽전 권역 일대는 최근 몇 년 간 신규 아파트가 지속적으로 공급 돼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본리·죽전 권역에 약 5900세대가 분양했으며,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포함하면 총 70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의 경우 이 권역에서 희소성 높은 1000세대 이상 대단지로 공급돼 향후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달서구에서 약 10년 만에 ‘푸르지오’ 브랜드가 선보이는 만큼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내외 거리에 KTX 서대구역이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대구 역세권에는 KTX 경부선과 더불어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산업선 등 6개의 철도망 연계와 9개의 도로 교통망 구축이 예정돼 향후 광역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쇼핑센터, 공원문화시설, 친환경 생태문화공원 등이 조성되는 대규모 역세권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노후화된 서대구역 주변 곳곳의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 주거 환경 역시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에서 직선거리 약 1.5km 거리에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건립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신청사는 업무 공간 외에도 시민과 소통 및 공유할 수 있는 복합행정 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24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 대비 청약⋅세금⋅대출 등 다양한 규제에서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 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시 주택 수에 포함 되지 않으며,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우선 단지 가까이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이곳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2021년 3분기 기준 성서산업단지에는 약 2,703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4만4110명의 종사자가 근무 중이다.
또한 대구시청 신청사 완공과 함께 각종 공공기관 및 관련 업종의 고소득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인근으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법조타운도 형성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는 달서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본리·죽전 권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로 인근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KTX 서대구역, 대구시청 신청사 등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남다르다”라며 “특히 지역 내 희소성 높은 브랜드 대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