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한희주 선수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0kg 체급 금빛 메치기 도전에 나선다.
한희주 선수는 오는 6월 중국 청두에서 진행되는 2022 청두 하계 유니버시아드와 오는 9월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70kg 체급으로 출전한다. 한희주 선수는 지난해 국가대표 1차 선발전과 지난 3월 2차 선발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면서 올해 아시안게임 및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희주 선수는 도쿄올림픽 이후 기존 –63kg급에서 -70kg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올해 초 진행된 유럽투어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확인받은 한희주 선수는 -70kg급에서도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희주 선수는 “부상과 체급 상향으로 부담이 많았는데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신 KH그룹의 세심한 지원과 임직원들의 응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H그룹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사기업 유도단인 KH필룩스유도단을 운영 중이다. KH그룹은 유도 선수단 창단 후 우수 선수 발굴과 지도, 유망주 육성 및 지원,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조용철 대한유도회 회장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시상식에서 한희주 선수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KH그룹)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