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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헬스케어 돌풍"…세라젬,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입력 : 2022-04-07 오후 3:50:53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세라젬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세라젬은 지난해 6671억원의 매출과 9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22.1%, 291.9% 증가한 실적이다. 당기순익은 817억원으로 383.4% 늘었다. 
 
국내 매출은 5102억원으로 전년 1992억원 대비 156.1% 증가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해 8월 출시한 세라젬 V6가 출시 후 6개월 만에 척추 의료가전 출고 대수의 80% 이상을 점유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매출 가운데 B2C 사업을 담당하는 전략사업 부문의 매출은 4964억원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2018년(208억원) 대비 2386% 증가했다. 글로벌 매출은 15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3% 늘었다. 특히 중국 매출은 13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2% 늘었다.
 
세라젬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LA 지역 주요 거점에 직영 체험 매장 3곳을 동시 오픈하는 등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라젬은 늘어나는 홈 헬스케어 가전 수요에 대비해 올해 국내 생산 라인도 2배로 확대하고 700여명 규모 신규 채용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디자인 고도화,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지분 투자에도 3년 간 1000억원을 투입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2021년은 국내 B2C 사업의 기록적인 성장으로 세라젬이 명실상부한 한국 홈 헬스케어 가전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한해였다"며 "올해엔 해외 사업 투자 강화와 공격적인 연구개발, 디자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홈 헬스케어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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