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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봉 그린카 대표 "피해 고객 보상에 최우선 총력"
이용금액 전액환불…피해 접수 핫라인 개설
입력 : 2022-04-11 오후 1:33:23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김경봉 그린카 대표가 서비스 장애로 피해본 고객들의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11일 자사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지난 10일 발생한 서버 장애로 앱 접속 및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경봉 그린카 대표이사가 11일 서비스 장애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진=그린카 SNS 캡처)
 
김 대표는 "피해 고객 분들의 보상을 최우선으로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언했다. 우선 그는 해당 장애 시간 내 대여 또는 대여 예약 고객들의 100% 환불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그린카 측에 따르면 장애 시간이 포함된 예약건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 처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본 고객 전부를 대상으로 핫라인을 개설해 1:1 연락을 취하고 추가적 피해 규모를 파악해 보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해 고객이 그린카 핫라인 번호로 전화를 걸면 전문 상담원이 연결된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그린카 서비스 플랫폼 전체 진단을 진행하겠다"고 다짐하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그린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사죄했다.  
 
한편 지난 10일 오후 1시께부터 그린카 외부 서버에 오류가 나타나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안되는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주말 나들이에 나선 대다수의 고객들은 차량을 떠나지 못하고 근처에 5~6시간 이상을 머물렀다. 서비스 장애는 자정을 넘겨서야 가까스로 복구됐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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