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인탑스(049070)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hïda)랩의 2022년 오프라인 투어를 진행하였다고 15일 밝혔다. CMF란,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만들 때 고려하는 3가지 요소로 색채(Color), 소재(Material), 마감(Finish)을 뜻하는 기술 용어다.
인탑스는 2020년 10월 CMF 전문 라이브러리인 히다랩(Hidalab) 사이트 오픈 및 CMF 전시관 구축을 통해 제품 디자이너들에게 다양한 소재 및 관련 공정기술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실제 양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번 오프라인 투어는 디자인 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유관 전공 대학생까지 초대해 진행됐다. “필(必)환경 시대의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친환경적인 소재 및 관련 공법을 중심으로 투어 내용을 구성했다.
투어 종료 후에는 인탑스 R&D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실무진이 전하는 CMF 개발 스토리”도 진행해 참여자들이 제조 현장의 CMF 개발 과정 및 실제 제품 적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히다(Hidalab)는 “흰 바탕위에 색다른 디자인과 다양한 소재공법으로 다채로운 변화를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또 “차별화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영감을 주는 새로운 소재와 공법을 찾아, 창의적인 디자인 제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핵심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히다(Hidalab)를 통해서 신소재 및 공정 검토가 가능하며, 오프라인으로 CMF 전시관을 방문하여 실제 소재 및 적용 사례 역시 검토가 가능하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제품 디자이너들이 새롭고 혁신적인 CMF 솔루션에 내한 니즈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시함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브랜드 차별화가 가능한 특별한 디자인 제조가 가능하도록 역량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며 “ESG경영이 기업 경영 활동에 중요한 화두인 만큼 친환경적인 공법 개발 및 적용에도 연구개발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인탑스는 플라스틱 사출 성형 제품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유무선 전화기부터 시작해 현재의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케이스 부문 주요 협력사로서 업력을 쌓아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부품, 가전 부품, 신사업 아이템 부문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인탑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