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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1분기 이어 2분기도 최대 실적 전망"-유진
입력 : 2022-04-18 오전 8:41:0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고영(098460)에 대해 2분기에도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 전방시장의 회복과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 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영은 2분기 매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IoT 등 전방 시장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신규 제품인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와 투명검사장비(DPI) 등이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매출 비중을 확대해가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예상 실적을 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제시해 전년 대비 각각 14.0%, 2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영은 1분기 매출 역시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683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6.3%, 21.9%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고영은 1분기 매출에서 긍정적인 것은 비수기임에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제품별로 보면 투자가 확대돼 SPI(납포도 검사기), AOI(부품실장 검사기)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7%, 11.7% 증가했고 이외에도 반도체 검사장비(Meister)와 투명검사장비(DPI)를 포함한 신규 장비와 기타제품돠 16.2% 증가하면서 매출 비중도 14.9%를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방시장별로 자동차(매출비중 32.5%)와 IoT기기(매출비중 24.4%)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1%, 33.9%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우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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