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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미래 유니콘 기업 선발한다
중기부, 2022년 K-유니콘 프로젝트 국민심사단 모집
입력 : 2022-04-19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K-유니콘 기업 선정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30명으로 구성될 국민심사단은 국내·외 최고 민간 전문평가단 65명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를 진행해 다양한 국민들의 시각을 반영할 예정이다. 국민심사단은 전문평가단과 같은 평가항목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전문평가단(70%), 국민심사단(30%) 결과를 합산해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가항목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가능성(60점) △해당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응원하는 정도(30점) △사회공헌 가능성(10점)이다. 국민심사단 참가를 희망한다면 투자 및 창업관련 증빙서류를 구비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130명을 넘을 경우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국민심사단 참가자에게는 심사수당을 지급한다. 선발된 평가단은 5월25일 COEX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아기유니콘 심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6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시장개척비용 최대 3억원을 포함해 특별보증, 정책자금, R&D 가점 등 추가 9가지 인센티브를 지원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25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2022년 상반기 아기유니콘 200 사업 접수 결과, 총 284개사가 신청해 4.73 :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기술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접수 결과 총 76개사가 신청해 경쟁률 3.04 : 1을 기록했다.
 
박상용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 대표 혁신기업을 선정하는 단계인 만큼 선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열린 평가 방식의 국민심사단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이 선정되어 한국이 세계 3대 유니콘 강국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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