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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부산 백양터널 신규 계약 체결
입력 : 2022-04-22 오후 2:35:4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이도(YIDO)는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백양터널 영업소와 터널 등에 대한 통합운영관리를 따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만 3번째 민자 인프라 신규 계약이다.
 
이도는 이번 계약으로 오는 2025년 01월 까지 약 2년 9개월간 통행료수납, 시설물 유지관리, 도로순찰 및 센터운영, ITS(지능형교통체계) 유지관리 등 전체 업무를 통합운영관리하게 된다.
 
백양터널은 부산광역시의 백양산을 관통하는 2.34km 길이의 왕복 4차선 터널이다. 부산광역시의 상업중심지구와 부산항, 북부와 서부의 주거 지역 및 김해국제 공항을 연결한다. 수정터널과 함께 부산항 부두까지 직결되기 때문에 컨테이너 화물 수송 등 물류비용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이에 이도는 수정산터널, 산성터널 등 부산을 대표하는 3대 주요 민자장대 터널을 모두 운영하게 됐다.
 
이도는 현재 국내 최대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와 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총 9개의 주요 민자 고속도로 및 장대 터널을 통합운영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전라남도 내 지방도 865호선 순천시 서면 청소리 일원에 있는 봉강터널 등 18개 터널도 운영 관리하는 등 공공터널 분야에도 진출해 있다.
 
이도는 앞으로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민자도로 추가 통합운영관리도 착수할 계획이다.
 
최정훈 대표이사는 “기차별화 된 통합운영관리를 선보여 인프라 시설의 운영 효율성과 이용자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업계 1위로서 민자 인프라 통합운영관리의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이를통해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백양터널 전경. 사진=이도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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