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계곡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31)씨와 조현수(30)씨의 구속기간이 내달 5일까지 연장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이씨와 조씨에 대한 검찰의 구속기간 연장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들은 2019년 6월 30일 경기 가평군 용소 계곡에서 이 씨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검찰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 16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돼 19일 구속됐다.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왼쪽)·조현수씨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