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네이버가 1분기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현재 네이버는 전거래일 보다 6500원(2.17%) 내린 2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9만100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앞서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보다 5% 오른 3018억원으로 컨센서스(3416억원)를 대폭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비용단에서는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레벨 상승, 콘텐츠 관련 마케팅 지속, 올림픽 중계권 및 음원 비용 정산 등 일회적 비용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진단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테크사들의 주가 하락에 따라 목표가를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