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팬덤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376300)가 6개월 보호예수 해제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디어유는 전 거래일 대비 8.53% 하락한 3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어유는 지난해 11월 10일 상장, 이날 6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모두 해제됐다. 해제된 물량은 일본 에브리싱과 디어유 관계회사인 SM스튜디오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원들의 보유주식을 포함해 총 180만508주로 발행주식총수의 8.04%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디어유는 에스엠의 손자회사로, 팬덤 기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이다. 팬이 아티스트가 직접 보낸 문자, 음성 메시지, 사진, 동영상 등을 받으며 소통하는 글로벌 팬 메신저 플랫폼 '디어유 버블'과 스마트 노래방 앱(애플리케이션) '에브리싱'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1598.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코스닥 입성 첫날 장초반 '따상'(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이후 상한가)을 달성한바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