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유 후보는 14일 합정역 인근 서교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약 3000명의 지역주민과 정청래·노웅래·김민석·김영호·진성준·김의겸·박성준·유정주·임오경·홍영표·홍익표 의원, 손혜원 전 의원, 김미경 은평구청장 후보, 박홍섭 전 구청장이 참석했다.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한 정세균 전 총리, 이재명 상임고문,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우상호 의원, 안규백 의원, 강병원 의원, 최강욱 의원, 최기상 의원, 김홍걸 의원은 영상으로 지지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마포지역 출마자인 김기덕·정진술·한승주·남해중 시의원 후보, 김영미·신종갑·최은하·채우진·차혜영·권영숙·한선미·고병준·남해석·장정희 구의원 후보도 참석해 원팀으로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아프리카 속담에 거미줄도 모으면 사자도 묶을 수 있다”며 “여기 계신 마포구민 한분 한 분이 두꺼운 동아줄을 만들 수 있는 거미줄이 돼 주시겠냐”고 유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노웅래 의원은 “민주당이 어려울 때일수록 단결해야 한다”며 “잘못하면 마포가 변두리가 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노인·아동·여성·청년·1인 가구를 위한 5대 친화도시를 약속했다. 유 후보는 “약자도 장애인도, 돈 없고 힘없는 사람도 불편함이 없는 마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걸어온 길을 보면 그 사람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 수 있듯이 지난 4년간 마포구 발전을 위해 일해 온 성과를 통해 마포구민에게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균 마포구청장 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사진=유동균 후보)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