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골프존카운티 전국 18개 모든 골프장에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 클럽하우스 내 셀프 체크인 설치 전경과 이용 화면. (사진=골프존카운티)
골프존카운티는 비대면 시스템을 확장하고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 9월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골프존카운티 청통에 최초 도입한 이후 2022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18개 모든 골프장에 도입을 완료했다.
체크인 번호와 예약시간, QR코드를 이용해 비대면 체크인 진행과 동시에 라커 번호를 발급받는 시스템이다. 골프존카운티 앱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모바일 셀프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 도입은 고객 응대 창구가 늘어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어 이용객들의 체크인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고 발급받은 라커 번호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을 개선했다. 그동안 체크인에 사용되었던 지류 용지를 IT시스템으로 변환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골프존카운티는 분석했다.
스마트한 골프장 조성을 위해 골프존카운티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과 더불어 △에어모션 △무인 편의점 △서빙 로봇 등 IT 기술을 골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특정 홀에서 샷을 하면 그 홀에 설치된 특수 영상 촬영 카메라를 통해 5가지 샷 정보인 헤드 스피드, 볼 스피드, 구질, 볼의 최고 높이, 캐리를 분석한 스윙 영상을 골프존카운티 홈페이지, 모바일 앱,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서상현 골프존카운티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골퍼의 요구를 파악하고 편리한 라운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IT 서비스를 개발하고 골프존카운티만의 독창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