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신청 첫날인 30일, 오후 6시 기준 총 108만471건의 신청이 접수돼 96만4096건이 지급완료 됐다. 이날 지급된 금액은 5조9535억원이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세종 중소벤처기업부 청사에서 손실보전금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날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짝수인 신속지급 대상 사업자 161만개사 가운데 신청률은 67.1%로 집계됐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혔다. 신청자 가운데 89.2%는 당일 손실보전금을 받은 셈이다. 전체 손실보전금 규모인 23조원 중 4분의1 정도가 소진됐다.
손실보전금 신청 이틀째인 오는 31일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수인 사업체 162만개사를 대상으로 신속지급이 시작된다. 셋째 날인 6월1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수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25만개사 대표는 6월2일부터 발송되는 안내문자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 관계없이 손실보전금 누리집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