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카카오VX가 골프용품에 이어 골프웨어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VX는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젊은 골퍼들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카카오 VX의 ‘카카오프렌즈 골프’ 브랜드서 기능성 갖춘 ‘골프 어패럴’을 오는 6월 출시한다. (사진=카카오VX)
스포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카카오VX는 자사 골프용품 브랜드 '카카오프렌즈 골프'에서 골프 용품에 이어 골프 의류(어패럴)로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 골프'는 다음 달 초에 골프 어패럴을 출시한다. 의류 라인을 통해 한층 진화된 골퍼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카카오VX가 선보이는 골프웨어는 독창적인 입체 패턴을 적용해 최상의 활동성과 움직임에 맞는 최적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인체의 굴곡을 따라 그린 입체 패턴 형태로 골퍼들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더 나은 플레이를 돕는다. 메리노울과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고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마르게 하는 건조 기능도 갖췄다.
주요 상품은 간결한 디자인과 색채를 입힌 '피케 셔츠'와 '플리스 스커트', '원피스', '랩쇼츠', '스웻 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카카오프렌즈 골프' 어패럴 라인은 '카카오프렌즈 골프' 온라인 몰에서 판매한다. 유통 과정 간결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로 판매할 계획이다.
'카카오프렌즈 골프'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골프’ 브랜드를 전개하며 골퍼들이 원하는 부분을 심도 있게 고민한 끝에 심플하고 트렌디하지만 골퍼들이 원하는 기능을 담은 진정한 의미의 골프웨어를 론칭하게 됐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골프 아이템을 선보이면서 골프 용품과 더불어 토털 골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