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최근 1주간 코로나19 학생 확진자 수가 3월 개학 이후 처음으로 1만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교육부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1주일간 전국에서 학생 966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31일 밝혔다. 하루 평균 1380명 꼴이다.
직전주 학생 감염자 수 1만7662명과 비교하면 7999명 줄었다. 전국 학생 확진자 수는 3월 중순 정점을 찍은 뒤 10주째 감소세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4220명(4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학생 4393명(26.4%), 고등학생 2477명(25.6%), 유치원 369명(3.8%) 순이었다.
최근 1주간 교직원은 1375명 확진됐다. 교직원 확진자 역시 3월 중순 이후 감소세다.
이날 0시 기준 13~18세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83.3%, 2차 80.7%로 직전 주와 동일했다. 초등학교 6학년인 12세는 6.3%가 1차 접종을, 2.7%가 2차 접종을 마쳤다.
(자료=교육부)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