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부산시와의 갈등으로 문을 닫았던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오는 2일 다시 문을 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부산시는 이날 오전 부산 롯데타워 건립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일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임시 휴점했다. 롯데쇼핑은 부산시가 광복점 임시사용승인 만료 기간인 지난달 31일까지 임시사용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자 이례적으로 1일을 임시 휴무일로 정해 영업을 중단했다.
이날 시는 협약식에 앞서 오전 9시 롯데백화점 광복점 등과 같은 상업시설에 대해 임시사용승인을 연장해주기로 했다. 공식 준공 전이라도 백화점 등이 임시사용 승인을 받으면 영업할 수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부신시와 MOU를 체결하고 2일부터 광복점의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