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멜론이 구글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요금을 10% 인상한다.
멜론은 오는 29일부터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적용으로 안드로이드 앱 내 멜론 이용권 가격을 기존 대비 10%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인상 전에 멜론 이용권을 구입해 이용권의 정기결제가 유지되는 경우 계속해서 인상 전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인상으로 변동되는 멜론의 이용권 가격은 Δ모바일 스트리밍클럽 6900원→7600원 Δ스트리밍클럽 7900원→8700원 Δ스트리밍 플러스 1만900원→1만2000원 ΔHi-Fi스트리밍 1만2000원→1만3200원 등 총 8개다.
멜론 측은 "멜론 PC웹과 모바일 웹에서는 인상 전 가격으로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플로·네이버 바이브 등 음원 스트리밍 앱 역시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를 반영해 기존 대비 요금을 14~16% 인상했다. 지니뮤직과 NHN벅스는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자료=멜론)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