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LG CNS가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AWS Premier Tier Partner)’ 자격을 획득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AWS의 파트너 프로그램 검증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이 확인되고,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 실적을 확보한 파트너사에게 부여된다.
LG CNS는 AWS와 함께 국내 고객의 디지털 전환(DX)을 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 등 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M은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 가능하도록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금융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불편사항 접수와 요금확인, 가입상담 등 개별 서비스로 나눠 한 개 기능에 장애가 발생해도 나머지는 정상 작동하도록 개발한다.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 하루에도 수 차례 업데이트를 반영할 수 있다.
LG CNS는 올해 2월 AWS와 AM 사업을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AWS 사업 전담 조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론치(Launch)센터’를 신설했다. LG CNS는 AWS가 인증하는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를 1000명 이상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AWS의 ‘Services Partne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AWS는 ‘AWS 파트너 서밋 코리아 2022’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고객기업에게 뛰어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 파트너사로 LG CNS를 선정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전환(Migration)’, ‘AM’, ‘SaaS’, ‘토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등 클라우드 서비스 ‘5개 영역 풀 라인업’ 진영을 모두 갖추고 있다. 각 영역에 해당하는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을 통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DX 고객 경험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 사장은 "AWS와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 경험과 가치를 극대화하고, 기업들의 디지털 성장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섭(왼쪽) LG CNS 사장과 맷 가먼(Matt Garman) AWS수석 부사장이 LG CNS의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 CNS)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