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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노사 전문 박재휘 전 지청장 '호민' 대표로
정통 공안...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 근무
입력 : 2022-06-16 오후 6:24:37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검찰 내 공안분야 실력자로 알려진 박재휘(사진) 전 전주지검 군산지청장이 법무법인 호민에서 변호사로 새출발했다. 호민은 16일 박 전 지청장을 대표 변호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경남 마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을 28기로 수료한 뒤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창원·부산·인천·수원 등 주요 일선 지청에서 근무했다.
 
2011년 대검찰청 연구관을 거쳐 창원지검과 부산지검·수원지검에서 공안부장검사로 일했으며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부장과 춘천지검 부장검사로 활동한 뒤 전주지검 군산지청장 창원지검 차장을 역임했다. 현직 시절 노사관련 사건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을 많이 다뤘다. 최근까지 서울고검 검사로 근무하다가 검찰을 나왔다.
 
법무법인 호민은 법관과 검사 출신 변호사와 순수 변호사 업무를 해 온 연수원변호사 들이 고루 포진하고 있는 중견 로펌이다. 서울 서초동을 주사무소로, 수원과 남원, 김제 등에 분사무소를 두고 있다. 박희승 전 안양지원장·이진규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최규일 전 수원지법 부장판사 등이 공동대표로 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최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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