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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웨이브(WAVES) "투자 유의" 경고에도 44% 급등
지난 14일 국내 거래소들 웨이브 코인 투자 유의 공지
입력 : 2022-06-22 오전 11:06:51
(사진=연합뉴스) ILLUSTRATION - Bitcoins lie on Dollar bills at the oline coin dealer 'BitcoinCommodities' in Berlin, Germany, 28 November 2013. Bitcoin is an open source peer-to-peer electronic money and payment network. The coins carry a numerical code called private key that provides the bitcoin with it's value. Bitcoins can be used for digital payments or are bought and sold at a variable price against the value of other currencies. Photo: JENS KALAENE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가상화폐 웨이브(WAVES)가 높은 거래량을 기록하며 시세가 급등했다.
 
22일 오전 8시 59분 업비트 기준, 웨이브는 전일 대비 44.51% 상승한 9,075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가상화폐 하락세가 이어진 지난 11일 이후 기록한 최고 금액이다.
 
지난 14일 업비트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들은 공지사항을 통해 가상화폐 웨이브와 트론의 투자 유의를 안내했다. 업체들은 "현재 USDN 및 USDD의 페깅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는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위 각 스테이블 코인과 연관된 웨이브(WAVES), 트론(TRX)의 가격 변동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12일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앞서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는 13일 국회에서 '코인 투자 경보제'에 합의했다. 업체들은 상장된 가상화폐의 유통량, 가격 등 문제가 생긴 경우 투자주의 경보 발령을 약속하면서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며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웨이브는 시세 급등에 에 힘입어 오전 10시 45분 업비트 기준, 거래 대금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비트코인(BTC), 질리카(ZIL), 이더리움(ETH), 스토리지(STORJ)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박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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