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실제 거주 아파트를 VR(가상현실)로 구현해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을 살펴볼 수 있는 '랜선집들이'를 시작했다.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오브제컬렉션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브랜드관을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관은 LG 오브제컬렉션 제품들로 완성한 실제 인테리어를 ‘오브제컬렉터즈 아파트’라는 컨셉으로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에서 오브제컬렉션 VR(가상현실) 브랜드관을 27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LG전자_
고객은 이 곳에서 롱보드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신혼부부, 푸드스타일리스트 40대 부부 등 인플루언서 부부 2팀의 실제 거주하는 집을 360도 상하좌우로 둘러보며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체험하게 된다.
이후 1인 가구, 4인 가족 등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와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경험하도록 컨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 정보를 검색하고 구입까지 가능한 ‘내 손안의 디지털 팝업 스토어’도 구현했다. 냉장고, 오븐, 틔운 등 제품의 도어를 열었을 때 차지하는 공간, 제품별 다양한 색상, 구입 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 등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오늘의집에서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사진 리뷰 이벤트에 집의 인테리어 사진을 응모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VR 랜선 집들이에 소개된 오브제컬렉션 냉장고와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LG전자는 최근 창호형 에어컨, 와인셀러, 듀얼 정수기 등을 오브제컬렉션에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24종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대부분의 오브제컬렉션 신제품들을 LG 씽큐 앱에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UP가전 라인업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한국마케팅커뮤니케이션그룹장 장진혁 전무는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에서도 오브제컬렉션을 활용한 실제 인테리어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정보와 혜택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