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진보당 공동대표가 6일 “물가폭등 등 경제위기 시대에 ‘반동 정치’로 회귀하는 윤석열 정부에 맞서는 선명야당, 2024년 총선서 원내 진출로 진보당의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며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사진=진보정당)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윤희숙 진보당 공동대표가 “물가폭등 등 경제위기 시대에 ‘반동정치’로 회귀하는 윤석열정부에 맞서는 선명야당, 2024년 총선서 원내 진출로 진보당의 대도약 시대를 열겠다”며 진보당 2기 상임대표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윤 후보는 6일 단독 출마를 선언하며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의 위상을 분명히 하고, 노동중심 진보정치세력의 단결도 강화하여 기득권 양당정치의 벽을 뛰어넘는 대안정당으로 성장, 2024년 총선서 원내 진출이라는 집권의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1명의 지방선거 당선자들은 진보당식 의정활동으로 주민들 속에 진보정치 효능감을 높여야 하고, 새로운 진보정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물림되는 불평등과 분단모순을 극복하는 우리당 대표 정책을 제시하고 꾸준히 밀고 나가야 한다”고 진보정당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 집회기획팀장, 한국청년연대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특히 ‘박근혜 퇴진 광화문 촛불집회 사회자’로 이름을 알리는 등 오랜 시민사회 활동을 바탕으로 반노동?친기업, 불통과 내로남불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항자로 손 꼽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후보의 주요 공약은 △2024년 총선승리로 대표 진보정당으로 도약 △10만 당원시대 △차세대 청년진보정치인 육성 △노동중심 진보정치세력 단결 실현 △반노동 반평화 윤석열 정부에 맞서 민중생존권 보장 등이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