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본사 사옥에서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과 신정호 인터파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등 양사 관련 임원들이 참석해 신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오른쪽)과 신정호 인터파크 CM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와 인터파크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고객의 여행·문화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고객 니즈를 반영해 여행이나 문화생활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LG유플러스는 인터파크의 여행 상품 구매 고객에게 로밍 혜택을 제공하고, 인터파크는 LG유플러스 고객을 위해 여행을 비롯한 각종 공연·스포츠 경기 등 예매 시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제휴 서비스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통신 데이터와 인터파크가 보유한 각종 문화생활 역량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 발굴도 점검한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미리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혁신하기 위해 이번 제휴를 체결했다"며 "LG유플러스는 이종 산업에 종사하는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을 확대, 고객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