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홈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홈케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부엌과 욕실, 집 전체 케어 등 공간 중심으로의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샘 홈케어전문가가 '부엌클린리폼'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샘)
한샘은 13일 자사 홈케어 서비스인 '한샘홈케어'의 전용 홈페이지를 리뉴얼하고, 비대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한샘홈케어는 집안에 있는 가구와 가전뿐만 아니라 공간별로 발생하는 각종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살균·청소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돕는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개편된 한샘홈케어 홈페이지에서는 △키친케어 △가구케어 △바스케어 △패키지상품 △청소방역 △인테리어리폼 △가전케어 △정기구독케어 등 총 8개 카테고리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고객이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면 한샘의 홈케어 전문가인 '케어 마스터'가 비대면 상담을 통해 고객 주거공간의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해준다.
예컨대 '부엌클린리폼'은 후드와 싱크볼, 수전 등 부엌기기에 쌓인 찌든 때를 제거하고, 코팅 시공을 통해 오랫동안 부엌 공간이 깨끗하게 유지되도록 돕는다. '욕실클린리폼'은 변색된 바닥의 줄눈을 새로 시공하고, 세면대와 수전, 변기 등 욕실 도기를 살균 세척해준다. 간편한 케어 서비스를 통해 큰 비용 부담 없이 부엌과 욕실을 새 단장 할 수 있다.
이영일 한샘개발 본부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만들고 싶은 고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