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노루페인트가 망원월드컵시장과 함께한 응원 기부이벤트 '포스터챌린지'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노루페인트의 망원월드컵시장 벽화 이미지. (사진=노루페인트)
포스터챌린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이번 기부 챌린지로 세월의 흔적으로 곳곳에 칠이 벗겨진 망원월드컵시장 벽이 아트웍 벽화로 새롭게 탄생했다. 노루페인트는 변화된 전통시장 분위기로 방문객들과 상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노루페인트는 목표 수치 초과 달성에 따라 초기 계획했던 낡은 벽면의 페인팅과 벽화뿐만 아니라 시장 바닥면에 미끄럼방지 시공인 MMA 포인트 시공을 하고 기존 시장의 낡은 현수막을 교체했다. 또 시장 홍보 포스터를 지원했으며 전통시장 방문객 증대를 위해 인근 버스정류장에 광고를 게재했다.
특히 벽화 시공일에는 노루페인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의료기부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고객들의 응원 포스터 한 장 한 장이 모여 전통시장의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페인트를 통해 삶과 공간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환경개선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