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메일
페이스북 트윗터
하나금융, 상반기 순익 1.7조원…주당 800원 중간배당
입력 : 2022-07-22 오후 3:52:52
[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7274억원을 시현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비화폐성 손해 발생, 1분기 중 실시한 특별퇴직 등 일회성 요인으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다.
 
하나금융의 이자이익(4조1906억원)과 수수료이익(9404억원)을 합한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6%(6159억원) 증가한 5조1310억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외환 및 신용카드수수료 이익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하나은행은 상반기 1조373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수치다. 하나캐피탈은 1631억원, 하나카드 1187억원, 하나증권 1391억원 순익을 시현했다.
 
한편, 하나금융 이사회는 주주환원을 위해 주당 8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다양한 자본 활용 방안을 통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이종용 기자
SNS 계정 : 메일 페이스북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