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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차량용 사업 확장성에 주목-신한금투
입력 : 2022-07-28 오전 8:41:43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백산(035150)에 대해 전기차종의 대부분의 차량이 인조가죽을 사용하고 있다며 사업 확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원재료 가격 인상에 따라 기존 2만원에서 1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 톱5 브랜드의 대표 전기차종을 살펴 보면 대부분의 차량이 인조가죽을 기본으로 채택하고 있다”며 “백산은 2012년 차량용 합성피혁 시장에 진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차량용 내장재 매출액 비중은 올해 1분기 25.0%로 지속 증가 추세”라며 “차량용 합성피혁은 오랜기간 사용해야 하는 특징으로 높은 내구성과 레퍼런스가 요구되며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매우 어려운 시장인 만큼 향후 글로벌 완성차와의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백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5.8% 증가한 101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는 “계절적 비수기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신발용, 차량용 합성피혁 수주가 견조했다”며 “자회사 최신물산 의류 부문에서 흑자를 유지하며 연결 부분에서 훼손이 없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신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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