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7일 '2022년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 3대 키워드'라는 주제로 '소상공인 브리프' 6호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 오윤해 연구위원과 함께 소상공인·자영업 경영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 3대 키워드를 도출했다. 올해 하반기 소상공인 경영 3대 키워드는 △디지털 △기업가정신 △고객경험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데믹 이후 지역기반·생계형 소상공인 경영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경영환경을 살펴보면, 코로나19 피해 회복 과정에서 그 회복 속도가 더뎌지고 비용부담은 증가하게 됐다. 수익성을 개선하고 경영 영세성을 완화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회복탄력성과 지속성을 위해 △비용절감·시장 확장을 위한 디지털 전환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써 기업가 정신 △수익성 개선을 위한 오프라인만의 고객경험 개발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최근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인해 매출감소, 영업비용 증가, 부채상환 부담 등 소상공인이 처한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코로나19 피해 회복과 함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을 돕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이나 소상공인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