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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6G 기술 선도 위한 지원방향 논의 본격
25일 공청회 개최
입력 : 2022-08-24 오후 12:00: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G 기술 선도를 위한 지원방향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5일 차세대 네트워크(6G) 산업 기술개발(R&D) 기획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6G 산업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산·학·연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기획안을 보완하며, 다음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세종시 세종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뉴시스)
 
6G 산업 R&D 예타 사업은 글로벌 6G 기술·표준 선도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6G 원천기술개발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과 규모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약 9000억원 규모로 기획하고 있다.
 
중점적으로 기획되는 부분은 6G 무선통신, 6G 무선통신 부품, 6G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6G 유선 네트워크, 6G 시스템, 6G 기반조성 등 6개 분야다. 
 
공청회는 6개 분야에 대해 김광순 연세대학교 교수를 시작으로, 오정석 서울대학교 교수, 추현승 성균관대학교 교수, 권오균 ETRI 책임, 이경한 서울대학교 교수, 장성철 ETRI 책임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개발된 분야에 대한 기술 시연(Pre-6G)에 대해 장경희 인하대학교 교수의 순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심규열 과기정통부 혁신네트워크팀장, 최성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통신네트워크 PM, 정재훈 LG전자 연구위원, 김일규 ETRI 이동통신연구본부장, 박종관 SK텔레콤 그룹장 및 분과위원장 등과 함께 기획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위한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김정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난해부터 6G 원천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나 경쟁국 대비 작은 투자 규모로 글로벌 주도권 경쟁에 뒤처질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면서 "6G는 미래 IT 산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반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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