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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23년식 XC90 출시…8580만원부터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입력 : 2022-08-24 오후 4:01:39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디지털 커넥티비티 패키지 시스템을 탑재한 2023년식 XC90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23년식 XC90은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년 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다. 
 
23년식 XC9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사용자는 자신의 음성을 통해 △티맵 내비게이션 △전화 및 문자 발송 △플로(FLO) 음악 탐색 △차량 공조장치 제어 △정보 탐색 △누구(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디지털 키 기능을 하는 '볼보 카스 앱' 기능을 강화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위해 사전에 차내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실내 공기를 재순환시키는 프리 클리닝 및 공기청화 기능과 차량 탑승 전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에 맞춰 차량 온도를 조절하는 프리 컨디셔닝 기능이 추가됐다.
 
23년식 XC90 인테리어.(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XC90의 안정성은 더 강화됐다.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된 최신의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기반 최고급 안전 패키지, '드라이버 어시스턴스'를 기본 제공한다.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도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T8(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kg·m)과 48V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B6(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42.8kg·m) 모델로 구성된다.
 
2023년식 XC90 가격은 8580만원부터 시작한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황준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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