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pa10144988 Tesla-founder Elon Musk attends a discussion forum at the Offshore Northern Seas (ONS) Conference, in Stavanger, Norway, 29 August 2022. The ONS is taking place from 29 August to 01 September 2022 and brings together international industry executives to discuss on 'the future of the energy industry, including new technologies, new forms of leadership and new business models', as the organizers describes it on their website. EPA/Carina Johansen NORWAY OUT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과정을 놓고 트위터와 법정 공방을 앞둔 가운데 미국 스탠퍼드대가 소환될 예정이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이날 이번 인수와 관련한 머스크 CEO와 스탠퍼드대 관계자들의 대화와 인터뷰, 협상 등의 기록을 요구했다.
이에 통신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계약과 관련해 스탠퍼드대 관계자들과 얽혔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면서도 "실리콘밸리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가 학교와 유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머스크 CEO는 지난 1995년 스탠퍼드대 물리학 박사 과정에 입학한 적이 있으며 그는 최근 트위터에 대학 교수로부터 자신이 생각하지 못한 첨단 기술에 대한 편지를 받았다고 알린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허위 계정(Bot)을 문제 삼으며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당시 트위터는 "인수 합의를 강제하기 위한 법적 조치를 추진할 것이다"라며 머스크와의 법정 공방을 예고했으며
이에 머스크는 트위터의 보안 결함을 폭로한 피터 자트코 전 보안책임자에게 소환장을 발부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