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격수업 관련주, 학교 휴업·단축수업에 강세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원격수업 관련주들이 태풍으로 인한 학교 휴업 및 단축수업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메가엠디(133750)는 전장 대비 435원(12.72%) 오른 3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YBM넷(057030)(5.26%)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태풍 '힌남노'로 학교들이 휴업하거나 단축수업을 하는 등 온라인 원격수업을 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주들이 들썩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은 과거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휴교 소식 등에도 주가가 급등하곤 했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전날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각 학교가 원격·단축수업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그는 "기상 특보 발령 시 회의를 통해 휴업, 원격수업 전환, 단축수업 등 적극적으로 학사 운영을 조정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말했다.

 

또한 울산에서는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는 6일 시내 모든 학교가 전면 휴업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상 중인 힌남노는 6일 오전 9시 강도가 '강'인 상태로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연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