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샤브샤브 브랜드 '강호연파'를 운영 중인 푸드콘텐츠기업 FG가 오는 15일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1호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 숲속산장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FG는 앞서 지난해 3월 136만 명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산적TV 밥굽남'의 인기 먹방 유튜버 밥굽남(본명 오진균)과 협업해 '더 현대 서울'에 강호연파를 론칭한 바 있다. 이번에 브랜드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성수 숲속산장점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인천 송도점과 대구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강호연파의 대표메뉴인 '1인 샤브샤브'는 소고기 외에 돼지고기를 선택할 수 있다. 육수 역시 멸치, 가쓰오, 매운 멸치 등으로 나누어 고객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성수 숲속산장점은 '샤브 앤 하이볼'을 콘셉트로, 칵테일의 일종인 하이볼(high ball)과 페어링하기 좋은 메뉴들도 추가로 구성했다.
FG 관계자는 "강호연파의 시작을 알린 더 현대 서울의 성공적인 운영에 힘입어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하게 됐다"며 "전국 단위로 매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호연파 '성수 숲속산장점' 전경. (사진=FG)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