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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아바이오, 바이오-유럽 참가,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
입력 : 2022-10-12 오후 3:16:25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되는 바이오유럽(Bio-Europe)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의 항암 치료 후보물질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이 2년간 진행이 됐고, 내년 중순에는 중간결과가 발표될 예정인 만큼,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논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판단이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현재 표준치료제인 파클리탁셀(Paclitaxel)과 카보플라틴(Carboplatin)만으로는 무진행생존기간 (PFS)이 12개월 이상 나오는 것은 어렵다”면서 “내년 중순 중간결과 이후 매달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성공확률은 매달 의미 있게 상승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이 경과할 수록 더 좋은 조건으로 파트너십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시장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통해 오레고보맙 유통을 할 계획이다.
 
미국은 직접 유통을 통해 5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는 오레고보맙이 미국에서 최대 6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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