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경. (사진=식약처)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기술 고도화에 따른 의약품 개발 전략 및 사후관리'를 주제로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 워크숍'을 11월17일에서 18일까지 서울 스카이31 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새로운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변화하는 의약품 규제 현황과 개발 사례를 공유해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품질 고도화를 이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 △제제화 신기술이 적용된 제네릭의약품 개발 전략 △계량약리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실사용 근거를 활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등 해외 규제기관의 심사자와 국내·외 업계 전문가를 초청하해 의약품 규제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 사례를 공유한다.
11월17일은 품질 고도화, 제네릭 개발 전략 세션이 진행되고, 11월18일은 계량약리학 적용, 실사용 데이터 활용 세션이 진행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국내 제약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규제과학에 기반한 의약품의 안전관리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