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티맥스소프트 올해 3분기 매출액 260억원, 영업이익 9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729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 8.6% 성장했다. 기존 클라우드 중심으로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티맥스소프트는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이번 3분기까지 공공, 금융, 기업의 혁신적인 IT 환경을 구축·고도화하는 다양한 빅딜 수주에 성공해 각 사업 부문별 고른 성과를 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 IT 수요와 맞물려 견조하게 유지되는 시스템 소프트웨어(SW)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운영 효율화와 영업 활성화를 모색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도 고객의 IT 투자 목적에 부합하는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 SW와 고객의 디지털 경쟁력을 지원하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의미 있는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SW와 서비스를 필두로 한 핵심 사업으로써 △오픈소스 기반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HyperFrame)' △상용 중심의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슈퍼프레임(SuperFrame)'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OpenFrame)'을 통해 고객의 클라우드 퍼스트를 지원하는 국내 및 해외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다변화된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의 제품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최적의 클라우드 전환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인력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어두운 경제 전망 속에서도 공공·민간 전반으로 가속화된 클라우드 전환은 장기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확실한 기회 요인"이라며,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시대에 대응하는 상용 및 오픈소스 SW와 고객 관점의 통합 서비스를 강점으로 앞세워 견실한 실적을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