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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가격경쟁에 웨이브 참전…30일까지 연간 이용권 41% 할인
입력 : 2022-11-18 오전 10:15:21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연간 이용권을 41% 할인판매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이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13일간 연간 이용권을 41%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스탠다드, 베이직 전 상품 12개월 이용권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저렴한 베이직 상품부터 최대 4인이 FHD 이상 화질로 동시시청 가능한 프리미엄 상품을 41%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들은 PC 웹사이트 및 모바일 웹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월평균 금액으로 환산하면 12개월 중 5개월이 무료다. 프리미엄 상품의 경우 4인 가족이 나눠 부담할 시 1인 당 월 2063원 수준의 요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웨이브가 18일 오전 10시부터 30일까지 13일간 연간 이용권을 41% 할인 판매한다. (사진=웨이브)
 
이용권 구매자들은 '약한영웅 Class 1'와 같이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뿐만 아니라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까지 웨이브가 제공하는 콘텐츠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최신 방송드라마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왕좌의 게임', '하우스 오브 드래곤' 등 HBO 시리즈도 제공한다.
 
최소정 웨이브 전략본부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웨이브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가 저가의 광고 요금제를 내놓으면서 OTT 업체간 가격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지난 7일 월 5500원의 광고형 베이식 요금제를 출시했다. 기존 베이식요금제 대비 4000원 저렴한 대신 평균적으로 한 시간에 4~5분 정도 광고가 붙는다. 다음달 1일 KT(030200) 시즌과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는 티빙도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티빙페스타를 진행, 연간 이용권을 41%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티빙 페스타 종료 후에는 12% 할인된 가격이 적용된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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