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메가존클라우드는 에너지 관리 기업 한국그린데이터와 에너지관리 IT솔루션 적용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그린에너지 사업 협력 및 솔루션 고도화(SaaS) △EMS 서비스를 통한 국내 및 해외 시장 협력 △에너지 관련 ESG 공동 사업 및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스마트팜 관련 공동 사업 개발 및 농업 에너지 솔루션 고도화 등의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에 걸친 에너지난이 가중되며 기후위기 타파를 위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이며, 탄소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에너지 효율화가 대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ICT 기술을 도입한 친환경 빌딩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메가존클라우드는 본사에 한국그린데이터의 에너지 관리 IT솔루션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향후 이전 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의 메가존클라우드 신사옥에도 해당 솔루션을 적용해 친환경 빌딩 조성을 실현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사옥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단순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그린데이터와 그린 빌딩 조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그린데이터의 디지털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Green OS'에는 시설 운영에 활용되는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네트워크 등 기술을 융합해 문제를 찾아내고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한다.
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는 "한국그린데이터의 디지털에너지 기술을 더해 에너지 효율화 서비스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ESG 컨설팅까지 Add on 서비스를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메가존클라우드가 그간 축적해 온 클라우드 기술력과 한국그린데이터의 에너지 효율화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ESG 실정에 적합한 에너지 관리 기술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이호준 한국그린데이터 대표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