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둔 경계감 속 소폭 상승 출발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9.76포인트(0.41%) 오른 2382.1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이날 저녁 예정된 FOMC 결과에 대한 경계 분위기 속에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포인트(0.30%) 오른 3만4108.6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09포인트(0.73%) 상승한 4019.65로, 나스닥지수는 113.08포인트(1.01%) 뛴 1만1256.81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005930)가 0.5% 상승한 6만원을 기록 중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카카오 등 대부분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하이닉스, NAVER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도 0.45% 오른 718.35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94% 내린 1293.70을 나타내고 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