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 지속되는 가운데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만7527명 발생했다. 특히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약 8개월 만에 600명을 넘어섰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911만6800명으로 5만7527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5만7417명, 해외 유입은 110명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6일 2만5545명, 27일 8만7596명, 28일 8만7517명, 29일 7만1427명, 30일 6만5207명, 31일 6만3104명, 1일 5만7527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수는 6만5408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5639명, 서울 9990명, 부산 4064명, 경남 3927명, 인천 3635명, 경북 2787명, 대구 2477명, 충남 2427명, 전북 1900명, 전남 1843명, 대전 1655명, 충북 1574명, 광주 1564명, 울산 1433명, 강원 1400명, 제주 588명, 세종 541명, 검역 83명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 수는 8개월여 만에 600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57명)보다 79명 늘어난 636명으로 지난해 4월26일(613명) 이후 250일 만에 600명대를 기록했다.
추가 사망자는 63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219명, 치명률은 0.11%다.
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527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대구 달서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