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성남 기자] 코스피 지수가 6일째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관망 기조 확산에도 잘 버텨주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코스닥이 2% 가까이 오르며 코스피 보다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습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8.22포인트(0.35%) 오른 2359.53에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724억원, 외국인이 3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외국인 매수세가 많이 둔화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외국인 매수는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많았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50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기관도 코스닥에서 650억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반면 양 시장에서 개인은 코스피 2055억원, 코스닥 203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은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원(0.12%) 오른 1246.20원에 마감했습니다.
최성남 기자 drks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