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변소인 기자]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를 운영하는 SF이노베이션이 홍콩의 텐윈국제홀딩스와 K푸드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F이노베이션과 홍콩 텐윈국제홀딩스가 2022년12월22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F이노베이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F이노베이션은 텐윈국제홀딩스와 협력해 프랜차이즈 개발을 비롯한 브랜드 운영과 확장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SF이노베이션은 홍콩과 다수 국가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식재료와 과일 가공품을 판매하는 협력사의 한국 진출을 돕고 해외시장까지 함께 진출해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텐윈국제홀딩스의 주력제품은 금속 캔, 플라스틱 컵, 유리병, 알루미늄 등에 포장된 가공 과일과 음료 제품입니다. 자체생산과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병행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은 중국, 일본, 미국, 영국, 캐나다 등 홍콩을 비롯한 다수 국가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양지유안 텐윈국제홀딩스 대표는 "SF이노베이션이 K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개발하는데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상윤 SF이노베이션 대표는 "한국과 홍콩 등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F&B 사업 진출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변소인 기자 byline@etomato.com